4월은 날씨가 좋아 여행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지만, 잘만 준비하면 항공권을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외 항공사들이 봄 특가,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시즌이기 때문에, 타이밍과 전략만 잘 맞춘다면 성수기에도 알뜰한 항공권 예약이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4월에 항공권을 싸게 사는 실전 팁을 총정리해드립니다. 특가 정보 확인법부터 예약 시기, 항공사별 프로모션 활용 방법까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특가 항공권, 언제 어디서 확인할까?
항공권을 싸게 사기 위한 첫걸음은 ‘특가 항공권’을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매달 정기적인 특가 행사를 진행하며, 특히 4월에는 봄 여행 시즌에 맞춘 프로모션이 활발하게 열립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물론,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도 계절별 특가를 선보이는데, 이 중에서도 ‘플라이데이’, ‘해피위크’, ‘위클리 특가’ 등은 정해진 요일이나 시간에만 열리기 때문에 미리 일정을 체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해외 항공사들도 4월을 전후해 한국 출발 노선의 할인 이벤트를 자주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타이항공, 에바항공, 스쿠트항공, 세부퍼시픽 등 동남아 노선 중심 항공사들은 평일 출발 또는 새벽/심야 시간대에 가격이 확연히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항공권 특가를 모아서 보여주는 사이트나 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스카이스캐너', '카약(KAYAK)', '트립닷컴', '모두투어 특가몰', '인터파크투어' 등이 있으며, 원하는 지역과 날짜를 입력하면 실시간 최저가를 자동 비교해줍니다. 이외에도 네이버 항공권, 카카오 항공권, 티몬 항공권 특가관 등 포털 기반 특가 알림도 참고할 만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특가 항공권은 '타이밍 싸움'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한정 수량으로 풀리는 초특가는 예약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기도 하므로, 알림을 설정하거나 미리 회원가입 후 로그인 상태에서 대기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예약 시기와 요일, 가격 차이를 만드는 포인트
항공권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실시간으로 달라지기 때문에, 단순히 ‘일찍 예매’한다고 무조건 싸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출발 4주 전~6주 전이 항공권 가격이 가장 안정적인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4월 항공권은 3월 초~중순 사이에 예약하면 성수기를 피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요일에 따라 가격 차이도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화요일과 수요일 출발 항공권이 가장 저렴하며, 주말 또는 금요일 저녁 출발 항공권은 가장 비쌉니다. 귀국 날짜도 일요일보다는 월요일이나 화요일 아침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이외에도 시간대에 따른 요금 차이도 큽니다. 이른 아침, 심야 시간대 항공편은 선호도가 낮아 가격이 저렴하게 형성됩니다. 만약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저가 시간대를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비용을 절감하려면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이 유리할 때가 많습니다. 단편도시 왕복 구성(예: 인천→도쿄 / 오사카→인천) 같은 오픈조도 최근엔 합리적 가격으로 구성 가능하므로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모션과 카드 할인 제대로 활용하기
특가 항공권 외에도 ‘카드사 제휴 할인’, ‘포인트 사용’, ‘적립 혜택’ 등을 잘 활용하면 추가적인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각 항공사 홈페이지에서는 국내 주요 카드사와 제휴해 항공권 할인 쿠폰이나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민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등은 3만원~10만원 상당의 즉시할인 쿠폰을 발급하거나,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할인율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신용카드 포인트를 활용한 항공권 결제도 가능하며, 마일리지로 좌석 업그레이드나 유류할증료 차감이 가능합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은 자사 멤버십 적립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자주 이용하는 항공사가 있다면 회원 가입은 필수입니다. 또한 '페이'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네이버페이 등은 항공권 예약 시 추가 포인트 적립이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수시로 진행합니다. 예약 플랫폼과 연결된 앱 푸시 알림을 켜두면 실시간 혜택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좋습니다. 최근에는 OTA(Online Travel Agency) 자체 프로모션도 매우 다양합니다. 트립닷컴, 익스피디아, 클룩 등 글로벌 플랫폼들은 24시간 할인 쿠폰이나 앱 전용 특가를 제공하므로, PC보다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하는 것이 유리할 때도 있습니다.
결론
4월 항공권을 싸게 사기 위해서는 정보와 타이밍, 전략적인 선택이 핵심입니다. 특가 항공권은 실시간으로 변동되므로 알림 설정과 빠른 대응이 중요하며, 예약 요일과 시간대만 조절해도 큰 비용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더불어 카드사 혜택과 프로모션까지 챙긴다면, 같은 노선이라도 훨씬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 4월 여행은 현명한 항공권 예약으로, 예산은 줄이고 만족도는 높이는 똑똑한 여행자가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