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5월에만 가볼 수 있는 국내 추천 명소 5곳

by lifeon1208 2025. 5. 14.
반응형

계절의 여왕, 5월. 전국 각지의 자연은 이 시기를 위해 준비해온 듯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입니다. 이 시기에만 열리는 축제, 특정 계절에만 볼 수 있는 풍경, 5월 한정 개방되는 장소들은 지금 아니면 내년을 기약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직 5월에만 가야 그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전국 5대 명소를 소개합니다.

📌 목차


1. 곡성 장미축제 (전남 곡성)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는 매년 5월 중순에 장미축제가 열립니다. 1000여 종의 장미가 터널처럼 피어나는 이 장면은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풍경이며, 5월 중순이 되면 그 향기와 색채가 절정을 이룹니다. 특히 야간에는 조명이 설치되어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인생샷을 찍기 좋습니다. 2025년 장미축제는 5월 16일부터 25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며, 기차 체험, 장미 와인 마켓, 지역 농산물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됩니다. 오직 5월에만 가능하며, SNS 인생샷 성지로도 입소문을 탔습니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입장권 온라인구매

 

2. 청도 운문사 야생화길 (경북 청도)

야생화 은방울꽃

 

청도 운문사는 신라 천년고찰로, 주변 숲길은 야생화 천국입니다. 특히 5월에는 앵초, 제비꽃, 노루귀, 은방울꽃 등 희귀 야생화들이 만개하며,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 속 산책을 원하는 이들에게 딱 맞는 장소입니다. 3km 정도의 평탄한 야생화길은 5월에 가장 걷기 좋으며, 고요한 운문사와 조화를 이루며 산림치유의 느낌을 줍니다. 올해는 QR 코드 해설판이 새롭게 설치되어 각 야생화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테마로 구성됩니다.

 

3. 대관령 양떼목장 신록 개방 (강원 평창)

 

강원도 대관령 양떼목장은 사계절 내내 운영되지만, 5월은 특별합니다. 이때는 양들이 방목을 시작하며, 광활한 초원이 신록으로 물드는 시기로, 푸른 목장과 하얀 양떼, 파란 하늘이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합니다. 올해 2025년에는 양떼목장 미술제가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리며, 조형 예술과 자연이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합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인생샷 명소로 유명하며, 바람에 나부끼는 초원과 자연광이 환상적인 조합을 이룹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예약

4. 청산도 슬로걷기길 완전개방 (전남 완도)

 

청산도는 슬로시티의 대명사입니다. 이곳의 걷기길은 일부 노선이 환경 보호 차원에서 평소 비개방 상태이지만, 5월 한 달간은 모든 구간이 완전히 열립니다. 청보리밭, 유채꽃길, 바다전망길이 조화를 이루며 ‘가장 느리고 아름다운 여행’을 실현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5월은 보리가 익기 전의 연둣빛이 가장 아름답게 퍼지며, 오직 이 시기만 누릴 수 있는 감성입니다. 쉼터와 포토존이 추가되며, 조용히 자연과 감성에 집중할 수 있는 최고의 도보여행지로 손꼽힙니다.

5. 익산 미륵사지 연꽃단지 개화 시작 (전북 익산)

 

익산 미륵사지는 5월 중순부터 연꽃단지가 서서히 피기 시작합니다. 이른 개화 덕분에 연초록의 이파리와 어우러진 초봄 연꽃 풍경은 절정기보다 오히려 더 차분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연못 너머로 보이는 미륵사지 석탑은 백제 불교 건축의 정수이며, 사진 찍기에 최적의 구도입니다. 5월은 방문객이 많지 않아 조용한 연꽃길을 걷기 좋으며, 박물관과 함께 들러 역사+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코스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지금 떠나지 않으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하는 장소들이 있습니다. 5월에만 누릴 수 있는 자연의 특별한 선물, 한정된 풍경과 분위기를 간직하고 싶다면 지금이 그 시작점입니다. 자연과 감성, 여행의 진짜 순간을 담을 준비가 되었다면 위 5곳을 기억하세요. 2025년 5월은 사진과 감성이 만나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반응형